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 검사와 톱스타, 서로를 밟고 정점으로 향하는 욕망 부부 누아르
① 기본 정보
- 방송 : ENA 월·화 밤 10시, 지니TV 오리지널
- 방영 기간 : 2026년 3월 16일 ~ 4월 14일 예정, 총 10부작
- 제작 : KT스튜디오지니 기획, 하이브미디어코프·SLL·TME Group 제작
- 연출/극본 : 이지원 감독(영화 ‘미쓰백’) 첫 드라마 연출, 이지원·신예슬 작가 공동 집필
② 한 줄로 요약하면
“타락하는 만큼 높은 곳으로, 갈망하는 만큼 절정으로.” 대한민국 정점으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 부부가 정치·검찰·재벌 권력 카르텔 속으로 스스로 뛰어드는 이야기입니다.
오프닝부터 피 묻은 톱스타 아내가 취조실에 앉아 있고, “죽은 자를 두 번 죽이면 가장 높은 곳에 오른다”는 대사가 나오는, 시작부터 끝 장면을 예고하는 구조라 초반 텐션이 꽤 세게 잡혀 있어요.

③ 주요 인물
방태섭 (주지훈) – 청와대를 꿈꾸는 스타 검사
- 어린 시절, 노조 간부였던 아버지가 부패 검사에게 짓밟힌 뒤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검사가 되어 그들 세계에 들어가겠다”는 복수심을 품고 자란 인물. - 이제는 본인이 바로 그 ‘권력 카르텔’에 들어가기 위해, 자신이 증오하던 방식(거래·타협·쇼)을 그대로 닮아 가는 중입니다.
추상아 (하지원) – 추락한 톱배우, 욕망 부부의 또 다른 축
- 한때는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였지만, 결혼 이후 한물간 배우 취급을 받는 추락한 톱스타. - 검사 방태섭과 결혼해 ‘검사 아내’ 타이틀로 품위를 유지하지만, 마음속엔 여전히 “배우로 다시 정상에 서고 싶다”는 욕망이 타오르는 인물.
황정원 (나나) – 권력 브로커
- 정치·검찰·재벌 사이를 오가며 정보를 주고받는 실세 브로커 포지션. - 방태섭에게는 조력자인 동시에, 언제든 칼을 꽂을 수도 있는 “비선 파트너”라서 서사상 키플레이어로 보입니다.
이양미 (차주영) – 재계 3위 그룹 회장의 둘째 부인
- WR그룹 회장의 2부인으로, 방태섭·추상아 부부를 장기판 말처럼 쓰려는 권력자. - 1화부터 추상아와의 첫 대면 장면이 강렬해서, “재벌 2부인 vs 톱배우” 여성 파워 대립 구도도 기대 포인트.
권종욱 (오정세) – WR그룹 장남
- 그룹 후계 구도를 두고 계모 이양미와 맞붙는 인물. - 오정세 특유의 “인간적으로 이해되는데 동시에 소름 돋는” 연기가, 재벌 2세 캐릭터에 어떻게 얹힐지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

④ 기대 포인트 – 쟁여놓고 볼 만한 요소들
1. ‘미쓰백’ 이지원 감독의 첫 드라마 누아르
영화 ‘미쓰백’에서 보여줬던 탁한 색감·감정선 디테일·여성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 그대로, 이번엔 정치·검찰·재벌 세계를 그립니다. 제작진도 “각 캐릭터의 욕망과 선택, 그로 인한 파국을 밀도 있게 보여주는 게 목표”라고 해서, 감정 농도가 꽤 짙을 것으로 예상돼요.
2. 주지훈×하지원 부부 케미 – 사랑보다 ‘이용’이 먼저인 관계
둘은 서로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서로의 스펙과 타이틀 때문에 붙잡고 있는 부부입니다. - 태섭에게 추상아는 “톱배우 아내 덕에 스타가 된 검사” - 상아에게 태섭은 “검찰과 권력 세계에 접근하게 해주는 통로” 이 구조가 깨지기 시작하면, 애정·질투·경멸이 한꺼번에 폭발하는 전형적인 “위험한 부부” 서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1화 화장실 키스씬이 이미 ‘욕망 부부’ 정체성을 강하게 보여줬다는 반응.
3. 정치×검찰×재벌 카르텔 – 한국형 권력 누아르
청와대를 노리는 검사, 재계 3위 그룹의 후계자 싸움, 총선 공천과 스폰, 내부 고발과 덮기… 1화부터 한국형 권력 누아르 키워드가 빠르게 쏟아집니다.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의 계보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드라마 버전으로 적당한 농도로 즐기기 좋은 타입.
4. 10부작이라 덜 늘어질 가능성
권력·멜로·복수까지 한꺼번에 넣고도 10부로 끊었다는 점이 오히려 장점입니다. 제작 단계에서부터 “편집 템포를 많이 조절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던 만큼, 초반만 잘 잡히면 중반 이후까지 큰 늘어짐 없이 갈 가능성이 꽤 있어 보여요.
⑤ 이런 사람이라면 한 번 봐도 좋다
- ‘내부자들’, ‘비밀의 숲’ 같은 한국식 권력·검찰 누아르 좋아하는 사람
- “사랑해서가 아니라 욕망 때문에 맺어진 부부” 서사 좋아하는 사람
- 주지훈·하지원·나나·차주영·오정세 라인업만으로도 1화는 눌러보는 타입의 시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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